깊은 주름
  • 날짜
  •   :  2003-07-16
  • 보도
  •   :  파이낸셜뉴스



    깊은 주름 ‘아테콜’로 쫙∼
    [건강/생활] 2003년 02월 20일 (목) 19:00



    인공 콜라겐 성분에 미립자(PMMA)를 함께 섞은 ‘아테콜’이 오는 28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앞두고 있어 기존의 주름살 제거방법에 불만을 가져온 사람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동안 보톡스는 사각턱과 편두통, 종아리를 얇게 하는 등 팔방미인 격으로 위력을 자랑해 왔지만 일반적으로 손으로 주름을 펴봐서 펴지지 않는 깊은 주름에는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서울 강남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주름살 제거용으로 사용되는 약물에는 보톡스 주사를 비롯, 레스틸렌과 아테콜을 주로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보톡스는 신경을 마비시켜 주름을 만드는 표정근육을 마비시킨다. 주로 이마의 주름이나 인상을 쓸때 생기는 미간의 주름, 웃을 때 생기는 눈가의 주름에 사용한다.

    이에 반해 레스틸렌과 아테콜은 보충제(filler)로 깊게패인 주름의 밑에 넣어 부풀어 오르게 한다.

    레스틸렌은 피부 진피를 구성하는 물질과 유사한 성분으로 주변의 물분자를 끌어들여 움푹파인 곳을 원래 상태로 만들어준다. 주로 코나 입가의 주름, 피부게 깊게 각인된 주름에 사용한다. 장점은 이 물질이 인체조직과 유사해 인체에 흡수돼도 부작용이 없고 원하는 대로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너무 많이 주사했을 때 녹여버리는 등 시술후 관리가 용이하다.

    아테콜은 외부로부터 이물질이 피부 안으로 들어오면 주변 조직이 이물질을 둘러싸 내부 부피가 증가하면서 표면이 밖으로 올라오는 현상을 응용한 것. 미간의 주름이나 코옆 팔자주름 등 피부 깊숙이 고랑이 생긴 주름에 사용한다. 문제는 일단 주사한 약물은 영구적으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며 눈가주름이나 미간의 주름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임원장은 그러나 “아테콜은 국내에서 7년전부터 사용해 오고 있는 약물이지만 최근 효과가 부풀려지고 있는 것 같다”며 “주사후 영구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아테콜보다는 주름에 보톡스를 주사한 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레스틸렌을 보충해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조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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